[듦vs듬] [앎vs암] [삶vs삼] 헷갈리는 명사형 다시 보기
야 나 이거 너무 맘에 듦! 너 이거 앎? 너 지금 서울에 삶? 베풂을 실천하는 자에겐 복이 올 것이다. 이건 너무 녹슮... 얼음의 얾의 과정은 내게 평안함을 준다. 오늘 한 일: 친구와 놂. 때를 밂으로써 조금 더 깨끗해졌다. 밭은 다 갊? 위는 모두 옳은 표현이에요. 대체 왜 이렇게 어려운 거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요...! 사실 오히려 한국어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를 생각해보면 간단해요. 한국어는 언어분류학적으로 '교착어'에 속하는데요 어근과 접사끼리의 경계가 분명하면 일반적으로 교착어라고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아리송하실 텐데요, 조금 더 우리가 고등학교 때 배웠던 언어로 바꿔볼까요? "이거 너무 맘에 듦!"에서 "듦"을 보면요, (마음에) 들다(용언) + -ㅁ(어미)인데요, 여기서 -ㅁ이..
202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