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가 젤리로 변했다" 등 MBTI N S 구분 질문과 답변 모음

아래는 가장 유명한...

개인적으로 내가 N이 아니라 S라고 느끼게 되었던 결정적인 질문 중 하나이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위 질문을 보고 무언가 이상한 말이라도 답하기를 시도했다면 N이다.

나는 저거 듣자마자 바로 화났음;;

"아니 뭔 말이 되는 질문을 해야 답이라도 하지"라고 하면서..

맞다. 대표적인 S의 답변이다.

 

 

이런 질문을 몇 개 더 해보면 N과 S가 좀 더 정확히 구별되지 않을까?

MBTI N S 구별 질문을 조금 더 모아보았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질문들 중 좀 괜찮아 보이는 것들을 추렸으니 한 번쯤 재미로 해봐도 좋을듯.

(아무 생각을 안할 수 있다 없다 이런 것도 유명한데 일부러 뺐다)

 

1. "풍선"을 보면 떠오르는 생각은?

N(직관형): 풍선 타고 하늘로 올라가보고 싶다, 헬륨으로 목소리 변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등등...

S(감각형): 터질 수도 있겠다, 물풍선, 불기 힘듦, 색깔이 빨간색이네, 빵빵하다 등

 

2. 썰매 타고 에베레스트에서 지상까지 내려오기 VS 하입보이 추면서 한라산 오르기 뭐가 더 어려움?

N(직관형): 음 썰매가 어떤 썰매야? 눈썰매야? 하입보이는 어떤 동작? 어느 부분? 출발은 제주시청에서?

S(감각형): 니나해라

 

3. 집에 가는 익숙한 길과 못보던 새 길이 있다 어디로 갈래?

N(직관형): 인간은 본능적으로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가졌고, 그로 인해 발전한 종족이야. 나도 당연히 새 길이 궁금한데, 대체 왜 매일 보아서 지겨운 익숙한 길을 가는거야?
S(감각형): 뭐가 더 빠름?

 

4. 너 나랑 결혼하자

N(직관형): 아 넘 행복하겠다. 결혼하고 애 몇명 낳지? 딸 하나? 아들 하나 딸 하나? 아 근데 내가 원하는 대로 안되구나. 그럼 초음파 검사할 때 성별을 물어보나? 우리 엄마는 내가 딸이라서 좋아했을까? 아들을 원했을까? 아 근데 그건 그렇고 결혼식은 어디서 하면 좋을까? 웨딩드레스는 어떤 걸로 하지? 가슴이 너무 파이면 좀 신경쓰이려나? 근데 결혼을 하려면 집이 필요한데.. 한강이 보이면 좋은데 그건 힘들고, 그래도 인천가면 바다 보이니까 바다 좋겠다. 근데 바닷물에 햇빛 비치면 눈부실텐데 커튼은 무슨 색으로 하지? 분홍색이 이쁠까?

S(감각형): 뭔 스무살에 결혼 타령이야

 

5. N유형은 무슨 상상할 것 같아?

S(감각형): "직장인이 된 나"라든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나"

N(직관형): 나? 나는 내가 잘 알지. 나는 지금 내가 반인반수가 되어서 나를 실험하려는 정부의 따돌림을 피해서 숨어있는 상상을 하고 있어

 

 

 

 

N을 너무 이상하게 적은 것 같은데요..

사실 S도 좀 너무 인생이 재미없는 것 같긴 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