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사업장(디지털시티) 주변 자취 지역 추천

삼성전자 DX부문에 합격했다면,

또는 관계사 또는 계열사 직원으로서 수원사업장(디지털시티)에서 일해야 한다면,

그런데 자취를 해야한다면?!

어디 살아야할지 정하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원래 이사가 어렵기도 한데

게다가 (높은 확률로) 수원사업장 주변을 당신은 모르고 살아왔을 테니까...

그도 그럴 것이 주변이 주거지이기 때문에 여기 주민이 아니라면 딱히 올 일이 없는 동네다

 

일단 대략적으로

당신은 높은 확률로 수원시 영통구에서 살게 된다!

물론 수원역이나 월드컵경기장 등 영통구 외에서 살게 될 확률도 결코 없지 않지만

그럼에도 대부분 사람들은 영통구에서 자취를 하게 된다

뭐 대단한 이유는 아니고, 적당히(특히 수원에서는 '꽤나') 살기 좋은 지역인데

엄청나게 비싼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회사가 가깝기 때문

 

 

당신이 처음 알아볼 곳은 광교!!!

첫째로 출퇴근 환경이 좋다

광교는 자율출퇴근 셔틀이 다니기 때문에 아침 10시까지 셔틀을 탈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고,

둘째로 주변 환경이 굉장히 좋다

일단 주거/쇼핑 인프라로서 광교호수에 갤러리아백화점에, 각종 아울렛이나 맛집, 카페거리 등등...

그리고 교통 인프라로서 강남 직통 신분당선에다가 다수의 빨간버스까지...!

물론 이 모든 것을 상쇄하는 단점이라면 비싸다.

아마 광교에서는 높은 확률로 오피스텔에 자취하게 되는데,

거의 서울 지역 오피스텔 자취 비용이랑 맞먹는다.

돈이 많다거나, 또는 주변 환경을 중요시하는 편이라면 광교를 택하면 되겠다~!

 

 

다음으로 알아볼 곳은 망포!

망포는 안타깝게도 자율출퇴근 버스는 다니지 않는다. 다만 일반 출퇴근 셔틀은 충분히 다닌다.

그리고 망포 역시 서울 접근성이 꽤나 좋다. 분당선 망포역이 있고, 빨간버스도 충분히 있는 편이다.

주변 환경도 꽤나 좋아서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있고, 어지간한 프랜차이드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볼링장이나 클라이밍장 등 운동하기에도 대부분의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

다만 여기도 역시나 앞으로 소개할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약간 비싸다.

광교와 다른 지역의 타협점이라고 보면 되겠다!

 

 

 

다음으로 생각해볼 곳은 영통이나 신동, 매탄권선이다.

각자 위치는 다르지만 가격대가 크게 차이나지 않으며 수준도 비슷하다.

영통과 매탄권선은 지하철 분당선이 있어 교통이 좋은편이다.

영통은 대형마트도 있고 좀 더 좋은데, 아파트가 대부분이라 자취하기에 엄청 적절한 편은 아니다.

신동은 지하철이 없는 대신 동네 자체가 좀 새로 지은 느낌이라 빌라촌 치고 깔끔한 편이다~

 

 

 

다음은 삼성전자 후문!

삼성전기문이라고도 불리며, 매탄4동 일대를 의미한다.

이곳에서는 셔틀을 타기 힘들지만, 대신 R4, R5 등 주요 건물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집에서 사업장까지 7-10분 정도, 사업장 게이트에서 건물까지 4-6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보면 된다.

꽤 조용한 편이지만 회사 바로 앞 쪽 길은 삼성전기 및 전자 사람들이 어느정도 회식을 하러 많이 오기때문에

식당들이 없는 편은 아니다.

교통은 상당히 나쁘다... 지하철은 탈 수 없고, 빨간버스를 타려면 꽤나 걸어가야 한다

 

 

다음은 삼성전자 정문!

삼성전자 정문은 삼성전자 인근에서 최악의 서울 접근성을 보여준다.(시내버스, 빨간버스, 지하철 모두 전멸)

그리고 인프라가 사실상 전무하다.

하지만 동시에 최상의 회사 접근성을 보여주는데,

정문에 산다면 대부분 직주근접을 정말로 실현할 수 있다.

특히 정문주차타워부터는 R4, R5 등 주요 건물까지 쭉 지하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출퇴근길이 굉장히 쾌적하다.

 

 

 

밀라노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