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6. 02:33ㆍ보여줘/데일리
BB크림과 CC크림은 대체 뭐가 다를까?
BB크림은 Blemish Balm의 줄임말이다!
blemish는 흠, 결점, 오점 이런 걸 뜻하는데 어쨌든 결국 커버하는데 쓰이는 화장품이다.
파운데이션에 비해서 장점이라면 일단 바르기 편하고 좀 나름대로 자외선 차단이라든가 보습 이런 '피부과적'인 기능을 어느정도 포함하고 있어서(파운데이션이라고 이런 게 없는 건 아니다) 인기를 끌었다. 물론 이따 밑에서 말하겠지만 BB크림 시장은 많이 죽어버렸당.
근데 위에서 말했던 걸 조금 더 구체적응로 말하자면 원래 저런 특징(바르기편함+자외선차단+보습,수분감)을 가진 게 BB크림 특징인데, 한국과 서양이 조금 다른 방향으로 발전했다. 한국의 경우에는 BB크림이 자외선 차단이나 파운데이션 기능(커버력)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있고, 서양의 경우에는 가벼운 사용감, 그리고 보습이나 수분감 이런 기능에 좀 더 치중하는 방향으로 발전한 것이다.
CC크림은 Color Correction의 줄임말이다!
이름부터 너무 다르다. 뭘 커버하겠다 이게 아니라 톤, 색 보정에 주요한 초점을 둔 화장품이다.
그런데 사실 '너무 다른' 이름인 것처럼 보이는 BB크림과 CC크림에서 사실 우리도 라임을 느끼고 있는데, 그건 (의도하든 그렇지 않았든) CC가 BB의 다음 알파벳인 만큼 다음 제품인 느낌...이기 때문이다.
직접적으로 설명하자면, CC크림은 BB크림으로부터 파생된 화장품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리고 어떤 기능이 강화되었냐고 하면 '톤, 색 보정(피부톤을 밝게 해주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건 좀 설명하는 사람마다 말이 다른데, 경우에 따라 CC크림은 BB크림에 비해 커버력과 보정력이 조금 떨어질 수 있다. 대신 지속력이 강화되고 비교적 자연스럽다는 장점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사실 BB, BC의 장점을 같이 가지고 있다는 CB크림도 있다.
약간 말장난 같긴 한데, BB크림이 갖는 커버력과 CC크림이 갖는 흡수력, 자연스러움을 모두 얻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게 하고자 만든 화장품이라고 한다-,-
근데 대부분 BB크림이나 CC크림은 파운데이션보다 싼데, 그럼 파운데이션을 쓰지 않아도 될까?
글쎄... 아무래도 파데가 돈 값을 어느 정도 한다고 생각한다. BB크림이 파운데이션이 갖는 커버력이나 촉촉함을 따라오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다크닝 현상이 있는 만큼 수정 화장에 공을 들여야 한다ㅜ
다만, 분명히 크림류는 바르기 쉽다는 편의성이 있기 때문에 꼭 좋다 나쁘다를 따질 문제는 아니고 자신의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어쨌든 '돈 값'을 한다고 한 건, 편의성과 무관하게 기능이나 '성능'적 요소만을 본다면 아무래도 파운데이션이 조금 더 우위에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요즘은 자외선 차단 기능 같은 것도 파운데이션에도 꽤나 많이 들어갔으니...
그럼 둘 다 바르는 건 어떨까? 이것도 비추다!
화장이 너무 두꺼워진다. 화장을 좀 두껍게 하는 편이라면, BB크림 바르고 나서 컨실로로도 커버가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전반적으로 파운데이션을 좀 펴발라줘서 커버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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