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400 Bad Request Request Header Or Cookie Too Large 해결법

2023. 5. 1. 22:59도와줘/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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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쓰다 보면 가끔씩 "400 Bad Request Request Header Or Cookie Too Large"가 발생하곤 한다. 그래도 블로그 운영 업력이랄까, 티스토리가 상당히 오래된 서비스이고, 심지어 카카오가 티스토리를 꿀꺽해버려 서비스의 불안정성에 대해서는 잘 의심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티스토리 홈도 종종 안 들어가지고.. 버그가 발생하지 않는 편은 아니다.

그런 맥락에서 400 Bad Request Request Header Or Cookie Too Large 오류 또한 과연 내 잘못이 맞을까 의심하는 찰나였는데,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용자의 잘못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 티스토리 측에서도 이 에러를 버그로서 인지하고 수정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결론적으로는 여기 쓰인 말 그대로 쿠키가 넘 커서 생기는 일인데, 추측컨대 아마 티스토리를 여기저기 방문한 기록들이 싹다 요청에 담겨버려서 그런게 아닌가 한다. 쿠키 만료 기한을 확 줄여버려야지 여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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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1. 쿠키 삭제하기

티스토리 문제 뿐만 아니라, 많은 경우에 캐시 또는 쿠키는 문제를 일으킨다.

그럴 때에는 쿠키를 지워버리는 게 거의 근본적이면서도 만능적인 해결책이다.

 

첫째로, 크롬, 엣지, 웨일 등 우측 상단의 점 세개 버튼을 눌러서 설정으로 진입한다.

 

둘째로,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탭에 진입한다.

여기서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라는 항목을 클릭해준다.

 

셋째로, '쿠키 및 기타 사이트 데이터', '캐시된 이미지 및 파일'을 삭제한다.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데 뭐 이거 지운다고 해서 브라우저가 동작을 안한다든가 하는 문제가 절대 발생할 리 없으니 (자동로그인 되어있던 게 풀리는 게 아주 큰 문제라면 문제지만...) 걍 시원하게 전체 기간으로 설정해서 지워버려도 된다.

 

 

 

 

2. 시크릿 탭으로 접속하기

위 방법이 귀찮고 티스토리를 딱 한 번 지금만 쓸 예정(?)이라면

아까 젤 첨 누른 메뉴에서 '새 시크릿 창'을 눌러 여기서 티스토리에 접속하면 된다.

근데 담에 들어갈 때 또 이래야 하는 게 단점이다.

 

 

 

3. 다른 크롬 프로필 또는 다른 브라우저로 접속하기

크롬을 쓰고 있다면 엣지로,

엣지를 쓰고 있다면 사파리로,

사파리를 쓰고 있다면 웨일로,

웨일을 쓰고 있다면 파이어폭스로 등등...

컴퓨터에 있는 다른 브라우저로 티스토리를 접속하여 돌려막기 할 수 있다.

크롬의 경우 계정마다 프로필을 따로 만들 수 있는데, 다른 프로필로 들어가면 캐시 및 쿠키가 분리되어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400 bad request 에러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이 방법의 장점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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