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중에서는 영업이익이 더 중요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차이는

뭐 구질구질한 설명을 다 빼고 아주 나이브하게 말하자면,

부동산 매각이나 설비 매각과 같은 일시적인 수익들을 포함하면 (당기)순이익이 되고,

그러한 영업외이익(본업으로 벌어들인 이익이 아닌 것들)을 제외한 이익이 영업이익이다.

 

현금 흐름의 실제와 가까운 것은 당연히 당기순이익이지만

우리가 어떤 회사가 잘 발전하고 있는지, 업황이 어떤지 등등 이런 것들을 보려면 영업이익을 봐야 한다.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 같은, 회사 내부적인 가성비(?ㅋㅋ)와 같은 중요한 요소들도 당연히 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하지 당기순이익으로 하지 않는다.

 

 

당연히 영업이익이 항상 더 중요하면 당기순이익을 발표하지도 않았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중요하다'의 맥락은 투자자 입장에서 말하는 거다. 무조건 당기순이익보다 영업이익이 중요하다는 말은 "당연히 아니다". (글을 제대로 읽지 않는 사람들 덕분에 이런 구절을 꼭 붙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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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일반적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비슷할까?

답은 YES이다. 그렇지 않은 분기의 경우, 뭐 아까 말한 것처럼 부동산이나 설비를 팔았든가, 자사주나 채권 같은 걸 팔아서 해당 분기에 특이한 변수가 있었던 경우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